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동물병원에서 ‘2014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강원도, 경기도 북부 및 화성시 등 서울 인근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으로 사람이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고 치사율도 높아, 일반 가정에서 기르고 있는 개와 고양이에 대해 예방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이에 구에서는 생후 3개월령 이상 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반려동물 소유자가 직접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접종비용은 시술료에 해당하는 5,000원을 소유주가 부담하고 약품은 구에서 무료로 공급한다. (원래 접종비는 약값포함 2만원 내외)
다만 약품의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조기에 소진될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접종을 서두르고, 접종 시에는 동물병원에 잔여 물량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지역 내 동물병원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www.gangd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방접종된 기타 문의는 구청 일자리경제과(☎02-3425-5852)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하고 더불어 “가을철을 맞아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할 시에는 야생동물이나 유기동물과의 접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