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정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시설의 보급 확대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에 기여하고자 ‘2014년 주택 태양광 추가보급사업’을 실시하여, 태양광 설치가구에 최대 282만원까지 지원한다.
2kW이하 설치 시 1kW당 111만원씩 최대 222만원, 2kW 초과 3kW 이하 설치 시 1kW당 94만원씩 최대 282만원으로 설치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이유는 각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 사용량에 맞는 규모로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서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 소유주 또는 소유 예정자로 최근 1년간 월평균 전력 사용량이 600kWh 미만인 가구로,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구청 맑은환경과에서 신청 접수를 받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본 지원 사업은 단순히 태양광 보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태양광 설비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일로부터 5년간 무상 A/S를 실시하며, 연 2회 이상 사후점검 이행을 조건으로 서울시내 태양광 전문시공업체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신청방법은, 선정된 태양광 전문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공업체가 강동구청 맑은환경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 접수시 자체 심사를 통해 접수 종료일로부터 일주일 내에 시공업체와 신청가구에 지원결정을 통보하고, 태양광 설치가 완료되면 해당 주민이 구에 보조금을 신청해 지급받게 되는 방식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태양광시설 설치에 대하여 주민문의가 늘고 있다”며 “월 500kWh사용가구의 경우 3kW 태양광 설치시 1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가정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국가 전력난 극복에도 도움이 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