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한가위를 맞아 9월 4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동안 암사종합시장에서 추석 대목맞이 고객감사행사와 더불어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의 새 출발을 알리는 축제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암사종합시장 내 반달길 일대에서 곳곳에서 진행되며, 상인회에서 마련한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민속놀이를 시작으로 하여 트롯가수 공연, 한가위국악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행사,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부스는 총 4개로, △행복한 정원사(강동구 협동조합)부스에서는 도시농업테마로 떡메치기, 꽃잎 먹거리 만들기, 식물심기를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며 △주렁주렁 스토리텔링 창작소(강동구 사회적 기업)부스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제작할 수 있다. △디자인교육개발원부스는 금속공예를, △아리아트 액세서리(강동구 협동조합) 부스에서는 풀반지 등 꽃잎 악세서리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
또 시장 아케이드 내에 간판을 세워 암사종합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으로서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 상인과 고객이 함께 꾸며가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상인과 사업단이 함께 만드는 암사시장의 이름을 시장의 고객들이 투표로 정하는 것이다.
곧 있을 선사문화축제 퍼레이드 때 쓰일 탈가면을 미리 제작하여 농산물의 신, 축산물의 신 등 토템을 전통시장에 맞춰 희화한 탈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만월로 가는 반달로’라는 이름으로 제일 크고 밝은 만월이 뜨는 추석에 풍요로운 축제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하여 5명이 동물탈을 쓰고 고객들과 함께 즉석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단지 차례상에 올릴 음식 재료만 구입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다면 조금 심심하지 않겠냐”며 “질 좋은 추석맞이 제수용품도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지역의 문화도 느끼며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암사종합시장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