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 길동복조리시장이(길동 397-3 일대) 오는 9월 3일 한가위 '복'Dream 행사 및 신시장육성사업단 발대식을 갖는다.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회장 육근목)와 길동복조리시장 신시장육성 사업단(사업단장 김승일)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개최와 함께 길동복조리시장이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서울형 신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 7월 사업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시장육성사업계획을 대내외에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추석맞이 '복'Dream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주민노래자랑 및 각종 공연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을 위한 한가위 이벤트 등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며, 행사의 클라이막스인 신시장육성사업단 발대식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 김승일 길동복조리시장 사업단장이 신시장육성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1차년도 사업추진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길동복조리시장 신시장육성사업 1차년도 추진기간은 올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이며, 추진분야는 경영 시설현대화사업, 특색사업, 마케팅사업 등 6개 분야다. 육성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올해 추진예산은 총3억 9천 8백만원이다.
대표적인 세부사업으로는,
▲어닝(햇빛가리개) 및 매대 교체 등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시장 만들기'사업 ▲시장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브랜드 BI 개발 등 '통합브랜드 개발'사업 ▲점포의 디스플레이 선진화를 위한 '슈퍼상인 만들기' ▲고객 지원센터 개선 및 교육공간 창출 등'고객지원센터 개선사업' ▲강동 프리마켓 등 시장과 지역이 연계하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기존 배송센터 운영방식을 개선한 '광역 배송센터 구축사업'등이 있다.
구는 신시장육성사업을 통해 시장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자원과 연계한 시설 및 경영 개선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길동복조리시장 신시장육성사업은 총3차년도 사업으로 진행되며, 약50억원의 시비가 지원될 예정이다."며 "사업단의 연차별 사업추진계획에 의거, 지속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면 시장활성화 사업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