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손님 모시기에 적극 나섰다.
우선, 관내 전통시장 12개소는 제수용품 할인판매, 경품 추첨 등 시민참여 이벤트, 공동마케팅, 시장특성별 맞춤형 이벤트 행사 추진 등 보다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시장별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 중 하나로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지역특산물 특판행사를 마련하여 각 시장에서 주민들이 시중가보다 15%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수용품 장만에 허리가 휘는 주부들을 위해 제수용품을 10%~20% 할인해 주는 행사도 준비하여 주민들의 발걸음을 끌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전통시장 방문 주민들을 대상으로 노래, 팔씨름대회 등 장기자랑, 비보이 공연, 경품 추천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여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명절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별 이벤트 행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계속된다.
구청에서도 간부들이 솔선수범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나선다. 이해식 구청장은 국장급 간부들과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강동구의회 사무국장 등 유관단체 임원들도 동행한다.
전체 방문 일정은 상일여고길 상점가, 고덕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9. 1, 오후 2시) ▲양지골목시장, 명일전통시장(9. 2, 오후 4시 30분) ▲길동 복조리 시장(선포식 병행)(9. 3, 오후 3시 30분) ▲암사종합시장, 고분다리전통시장(9. 4, 오후2시), ▲천호시장, 천호신시장, 동서울시장, 둔촌역전통시장(9. 5, 오후 2시)다.
이해식 구청장은 "추석 장보기 비용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라며 "멋과 흥이 있으면서 저렴하고 품질도 보장되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