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9월 14일 우리나라 최대 선사시대 집단취락 유적인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2014 선사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9월 10일까지 홈페이지(www.gomarathon.co.kr)를 통해 참가신청을 받는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선사마라톤축제는 10월에 열리는 「제19회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암사동유적 광장에서 출발해 암사토끼굴을 지나 한강시민공원 반환점을 돌아 출발지로 다시 오는 코스로 하프, 10㎞, 5㎞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선사마라톤축제는 강동구 주민들과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3,5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비는 전 종목 17,000원으로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완주메달, 배번호, 기록증, 기록칩이 지급된다.
각 부문별로 남·녀 1?5위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특히 선사마라톤의 취지를 살리는 원시인 복장 등 이색적인 복장을 입은 참가자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6,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암사동유적에서 출발해 한강변을 달리는 코스로 마라톤 동호인들은 물론 일반 주민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