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1년부터 추진해온 대표적 학교지원 사업인 「좋은 중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좋은 중학교 만들기」지원 3년째를 맞는 신명중학교는 ‘3無(폭력, 따돌림·흡연·휴대전화 공해 근절) 운동’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사제동행 산행을 실시해오고 있다.
오는 24일과 25일 1박 2일간 ‘나를 찾아가는 길’을 테마로 북한산 둘레길 32.6km를 걷는다. 7명의 교사와 학생회 임원, 벌점이 많은 학생, 부적응 학생 등 담임교사 추천을 받은 23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둘레길 산행은 학생과 교사간 라포(rapport, 상호신뢰관계)를 형성해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또한 힘든 여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내면의 자아를 인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강동구 「좋은 중학교 만들기」는 인성과 학력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통한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현재 시범학교 4개교(천일중, 신명중, 강동중, 둔촌중)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수업개혁 ▲학력신장의 3개 분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성교육 분야에서 추진중인 ‘Needs Call 상담센터’와 ‘3無 운동’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2013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 안에서 나누는 따뜻한 소통과 관계형성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학력과 인성이 조화로운 학교 만들기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