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내 저소득 가구의 자산형성지원을 통해 자활의지를 고취하고, 탈빈곤 토대를 마련하고자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2014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사업 신규참가자를 모집한다.
‘희망플러스통장’은 자립·자활의지가 높은 근로 저소득 주민이 주거, 소규모 창업,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자금 마련을 위해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5만원~20만원을 3년간 저축하면 본인이 저축한 금액의 1:1(수급자) 또는 1:0.5(비수급자) 비율로 민간후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플러스통장’의 신청자격은 7월 24일 기준 강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의 근로 중인 저소득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등 소득·재산의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최근 1년간 6개월 이상의 정기적인 근로소득이 있는 가구이다.
‘꿈나래통장’은 저소득 가구 자녀의 교육자금을 적립하도록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교육기회 부족으로 인한 빈곤의 전 생애 확산 및 대물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매월 3~10만원을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희망플러스통장과 같은 방식으로 지원을 받게 되며 저축액은 자녀의 교육비로만 사용가능하다.
‘꿈나래통장’의 신청자격은 7월 24일 기준 강동구 거주 만 14세 (2000년 7월 24일 이후 출생)이하 자녀가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지역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가 일정수준이하인 자, 소득 재산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13년 노숙인 저축왕 1가구를 포함한 희망플러스통장 10가구와 꿈나래통장 10가구로 총 20가구를 모집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0월 최종 선정자가 결정되어 저축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우편·FAX접수 불가), 신청서는 강동구 홈페이지(www.gangdong.go.kr)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사회복지과(☎02-3425-5702)나 관할 동주민센터,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 전화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희망플러스 꿈나래통장 사업은 시 예산과 구 주민의 후원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의지가 더욱 단단해져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우뚝 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