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6일 오후 7시부터 일자산잔디광장에서 ‘강동그린웨이걷기대회’와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밤의 더위도 식히고 문화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저녁노을을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일자산 걷기코스(3.5km)를 걷다보면 도심속이라는 것을 잊게 하는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린웨이 걷기행사는 숲속을 천천히 걸으며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각종 동아리들의 공연기회 확대, 기타 행정홍보의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다.
걷기행사가 끝나고 어둠이 짙어지는 8시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한 여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은은한 달빛아래 1시간여에 걸쳐 7080 추억의 노래를 통해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매월 이른 아침에 일자산에서 진행되는 강동그린웨이 걷기대회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8월에는 야간에 진행한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