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0일(목), 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실무회계 및 운영전반에 대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지역아동센터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전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최근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아동 돌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역아동센터의 중요성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회복지시설의 재정 및 회계 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재정 관리의 명확성·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고, 관련 종사자들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교육에는 지역아동복지센터 23개소의 시설장 및 종사자 30명이 참석하며 1부는 「비영리조직의 재정 및 회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단식회계와 복식회계의 차이, 예산편성 및 예산과목별 성질 등에 대해 유영덕 태화복지재단 사무총장이 특강을 하고, 2부는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사례관리방안에 대한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간담회는 드림스타트팀장이 진행하며, 교육에 참여한 센터 관련 종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부분을 공유하고 강동드림스타트와 연계한 사례관리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아동센터의 투명한 운영에 기여하고, 각 센터의 운영방안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 및 모임을 통하여 선진 아동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