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이해식)가 오는 27일(금), 천호동 코리아 탁구장에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강동구 장애인 체육대회」를 연다.
이번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세상”을 슬로건으로 삼아장애인체육동호인, 일반장애인, 비장애인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다 같이 참가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단체 4개 종목(배드민턴, 보치아, 실내컬링, 디스크골프)과 개인 2개 종목(실내조정, 탁구) 등 총 6개 종목이 진행되며 슬로건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관내 지역장애인센터와 주민센터 등을 통하여 체육대회 참가에 대한 사전신청을 받았고, 사전참가신청을 놓쳤더라도 디스크골프나 실내조정의 경우 당일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므로 바로 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줄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건강한 사회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육대회도 개최하여 장애인 체력증진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2년 6월, 「강동구장애인진흥조례」를 제정하고, 2013년 10월, ‘강동구장애인체육회’를 창립하여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6월 현재 게이트볼, 보치아, 등산 등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