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6월 17일?18일, 7월18일 3회에 걸쳐 강동아트센터에서 극단 산수유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연극 ‘솔?까[솔직히 말해볼까- 때린 애는 우리 반에 없다]’를 공연 한다.
대상은 「강동구 WHO 건강증진학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6개 중학교(고덕, 천호, 천일, 신암, 신명, 둔촌) 학생 1,963명이다.
이번 공연은 강동구가 세계보건기구의 후원 하에 추진하는 「강동구 건강증진학교 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공연한 힐링 뮤지컬 ‘유령친구’ 이어 두번째로 실시하는 ‘마음건강증진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왕따,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문제행동으로 인한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극중 인물과 토론하면서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피해자의 아픔이 무엇인지 ▲내가 같은 반 친구라면 어떻게 했을지 ▲방관도 폭력에 책임이 있는지 ▲폭력을 막으려면 주변인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할 기회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청소년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으로서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친구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청소년 문화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