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4년 상인대학’을 개설하여 9일에는 고덕전통시장 백두쇼핑센터에서, 10일에는 명일1동 주민센터에서 각 시장상인들을 위한 ‘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상인대학은 관련전문교수가 관내 전통시장에 직접 찾아가서 상인에게 시장별 맞춤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전통시장 상인이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마케팅, 고객대응능력, 경영기법 등을 교육하여 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선진시장으로 육성하는 데 0그 목적이 있다.
이번 상인대학은 고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에 두고 오는 8월 20일(고덕), 8월 26일(명일)까지 운영된다. 각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기본과정 21시간과 심화과정 21시간 총 42시간에 걸쳐 상점가 트렌드, 상인의식개혁, 고객니즈분석, 판매경영기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전통시장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관리역량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상인대학을 운영해오고 있다. 작년 둔촌역 전통시장, 길동 전통시장, 고분다리 전통시장에 이어 올해 고덕, 명일 전통시장까지 상인대학을 개최함으로써 구내 모든 전통시장에서 상인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되었다.
이해식 구청장은 “상인대학 프로그램이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며 “상인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계속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