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민공동체 형성 및 주거환경 개선, 전통문화 계승, 공동주택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4년 마을 만들기」30개 사업에 7,7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나 공동의 관심사를 이웃과 함께 하려는 사업으로 주민 10인 이상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3월 20일부터 한 달간 신청을 받아 지원사업 선정을 마쳤다.
지난해에는 마을공동체 형성과 환경개선이 주를 이룬 반면 올해는 홀몸어르신 돌봄, 육아, 안전, 에너지자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로 범위가 넓어졌다.
구는 마을 만들기가 주민주도형으로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상상마을학교’와 ‘마을리더 아카데미’ 등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마을지도자를 육성해 왔다. 또한 ‘이웃과 인사하기’ 캠페인을 통해 소통을 통한 마을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2013년 6월 마을공동체 사업의 현장지원을 강화하고 민관 소통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강동구민회관 1층에 '마을공동체 지원실'을 설치했다. 상담, 찾아가는 회계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등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려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