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신용목)가 건강한 가족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가족들간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오는 6월부터 권역별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가족학교)」를 운영한다.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가족학교는 부모-자녀 가족결속력 강화를 위한 ‘부모역할 및 부부공동양육에 대한 교육’과 가족 친밀감 향상을 위한 ‘가족문화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한 가족은 11월에 진행되는 ‘가족캠프’에도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가족학교」는 지난해 서울시 참여예산한마당을 통해 선정된 주민 제안사업으로 구는 올해 서울시로부터 5,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150여 가정을 대상으로 6월과 9월 2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제안한 암사동 주민 김창중(52세)씨는 “자녀를 기르는 같은 입장의 주민들이 모여 가족학교를 진행하면 가족문제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 간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강동구청 가정복지과(02-3425-5784) 또는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02-471-0813, gangdong.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 또는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