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 공간 확충을 위해 기존 '암사 청소년 공부방'(강동구 암사길 57) 을 '강동청소년누리터'로 새단장하고 5월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비 5억원을 지원받아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 3년간 (사)인터넷꿈희망터에서 위탁 운영하게 된다.
'강동청소년누리터'는 총308.82㎡ 규모로 ▲ 3층은 사무실과 상담실, 북카페, 인터넷방,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 4층은 간이주방과 댄스 연습실, 음악 연습실, 다목적실, 옥상 목재 데크로 꾸며진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9시, 일요일은 오전 10시~오후6시이며,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곳은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공간(동아리모임 활동지원, 청소년 언론기구(팟캐스트) 운영 등) ▲청소년 상담 및 고민 해결 장소(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징검다리 거점공간 '하품(하늘을 품은 학교)'운영, 학습멘토링 공간, 음악 미술치료 실시) ▲애니메이션 관련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들의 이용이 적은 오전시간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소모임 활동 장소로도 활용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누리터는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각종 문화공동체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갖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보람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