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공직 비리와 오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30일「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공포했다.
지방자치단체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공금 횡령?유용,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실질적 운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운영방법과 절차를 규정했다.
특히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을 비롯해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자체평가, 환류, 제도개선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업무처리과정에서 공무원이 스스로 행정착오와 오류의 개연성을 사전에 진단하는 ‘자기진단 제도’와 공무원 윤리교육 및 윤리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윤리관리시스템’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IT기반의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하여 행정오류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백-e시스템’을 오는 7월 도입할 예정이다. 지방세, 세외수입, 재정, 인사, 인허가 분야 등 행정정보시스템을 상호 연계하여 모니터링하고 행정오류 발생시 자동으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경보하여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규칙 제정으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해 부조리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통제 제도를 정착시키고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