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토) 오후 2시 천호공원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행사준비를 위해 장애인복지단체들과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협의회(대회장 장희배)'를 구성하고 관내 장애인복지관련 20여개 복지시설 및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부대행사로 장애인식개선zone, 장애인취업지원zone, 장애인재활스포츠zone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식전공연도 알차게 준비했다.
지적, 자폐성장애인으로 구성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동아리 '청울림'의 신바람 나는 난타공연,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무용단 동아리 'LUX-빛'의 춤과 강동구수화통역센터 동아리 '애(愛) 향(香) 손'의 감동적인 수화노래가 펼쳐질 예정이며,
기념식 행사에서는 강동구 장애인의 권리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34명에 대한 시상과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범 장애인 4명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장애인식개선zone에는 장애에 대해 알아보는 ○× 퀴즈, 우리주변의 장애인편의시설 찾아보기, 장애인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점자체험, 지문자 맞추기, 보행 및 휠체어 체험) 등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작년에 이어 두번째 실시되는 체험행사는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받은 결과 전년도보다 2배 많은 400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하는 등 주민의 관심이 큰 행사로 자리잡았다.
아울러,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취업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취업지원zone은 직업평가, 취업상담 등 취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취업에 대한 동기를 갖게 한다. 재활스포츠zone에서는 장애인들에게 뉴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티볼, 커롤링, 파크 골프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강동구는 장애인 당사자 뿐 만아니라 장애인 부모,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힐링교실, 힐링캠프를 3월부터 운영중에 있으며, 5월부터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식개선 해피스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복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