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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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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복지정책과 등록일자 2014-04-16
제목 어려운 이웃 위한 발 빠른 지원
한모씨(70세, 남)는 슬하 2남을 두었으나, 처와 이혼후 오래전부터 자녀들과도 왕래가 없는 상태로 혼자 살아가는 독거노인이다. 작년에 보건소에서 공공근로를 하면서 월40만원 정도의 소득이 있었지만 최근에 두경화암 진단을 받아 치료가 절실하다. 현재 정밀검사를 위해 1주일간 입원한 상태로 생계가 어려워 의료비 부담을 하기 어려운 딱한 상황이다.

조모씨(66세, 남)는 관내 ○○여관에서 거주중으로 월세보증금마저 생활비로 소진하고 5년전부터 월25만원하는 여관방에서 지내는 중인데 최근 간암으로 진단받고 수술예정이지만, 생계비 및 의료비 대책이 전혀 없는 실정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렇듯 어려운 상황에 놓인 주민을 지역 사회와 함께
발로 뛰며 찾고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한 달간「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총348세대 606명의 신규 복지 대상자를 발굴해 183건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한모씨와 조모씨에게는 이웃돕기 지정기탁 성금으로 의료비를 각 60만원씩 지급했고, 기초수급자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공무원뿐 아니라 18개 동별로 구성된 희망복지네트워크 위원회 등 55개 민간기관과 단체 869명이 참여, 발로 직접 뛰며 동네 곳곳을 방문해 각종 공과금 체납가구와 기초수급탈락자 및 공원, 비닐하우스, 고시원, 찜질방 등 취약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소득, 재산, 위기도, 욕구 등을 조사했다.

특히, 최근 3개월 이상 체납된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및 최근 6개월 간 건보료
체납가구, 최근 3개월 이내 기초수급 탈락 및 신규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기준초과 등으로 탈락한 가구 등이 중점 조사대상이었다.

또한, 홀몸어르신, 지적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위기에 처한 아동 청소년 등도 잠재적 위기가구로 조사대상에 포함시켰다.

현재까지 지원한 183건의 유형별 현황은 긴급복지 21건, 기초수급 47건, 사회서비스 2건, 지자체지원 24건, 민간후원 68건, 기타 21건이며, 발굴대상에게는 생활보장, 의료, 주거, 돌봄서비스, 사례관리 등 맞춤복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특별조사 결과 비대상 사유에 해당하는 70세대에 대해서는 생활환경 한계상황 등 구청장이 인정하는 사유를 적극 활용하여 긴급복지지원 및 이웃돕기성금 확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를 정례화하여 취약가구를 연중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애쓰며 각종 복지규정을 적극적으로 해석,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더 많은 가구가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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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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