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근로사업 참여자 곽ㅇㅇ씨(47)는 강동구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취업을 위해 여러 번 구인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중인 서ㅇㅇ씨(26) 역시 구인기업에 면접을 볼 때마다 어떻게 준비하고 답변할지 몰라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공공일자리참여자를 대상으로 연령별 차별화된 취업교육을 마련해 참여자가 민간일자리로의 안정적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먼저 오는 11일 13시부터 40∼50대 중장년층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교육 「내일찾기, 희망설계」를 실시한다. 내일찾기는 나의 일자리(my job)와 내일(tomorrow)을 의미하는 것으로 취업교육을 통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희망찬 미래의 설계를 돕고자 마련했다. 1, 2부로 나눠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부에는 중장년일자리 전문컨설턴트가 구체적 취업사례를 통해 재취업 성공전략을, 2부에는 면접 실전대비를 위한 셀프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23일 13시에 개최될 「취업을 잡(job)아라(취업역량교육)」는 현재 강동구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참여중인 20∼30대 청년층 40명을 대상으로 한다.
1부는 ▲직업심리검사 ▲이력서 작성법 ▲주목받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위주로 진행되며 2부는 셀프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통한 면접법 등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일자리는 주민들에게 미래설계의 기본이자 최고의 복지”라며 “공공일자리 근로기간뿐만 아니라 종료 후에도 취업을 알선하고 다양한 직업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