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구의 지역특성에 맞고 다양화?세분화된 복지욕구를 반영한 민간 복지기관 프로그램을 공모를 통해 선정, 4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3월 지역의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 선정한 결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의 '우리동네 맥가이버사업단' 등 총 21개 프로그램에 1억 5천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프로그램은 복지 서비스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 프로그램 또는 기존에 진행되어 왔으나 그동안 예산 지원이 부족하여 사업 진행이 어려웠던 우수 프로그램 및 사업 확대가 필요한 프로그램 등이다.
사업 비용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으로 모금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으로 지원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선정된 프로그램은 ▶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의 저소득층 보호체계를 위한 생활불편종합지원센터 「우리동네 맥가이버사업단」, ▶ 강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음식 적응 프로그램 「생활만점 영양만점」 ▶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H(home)H(heart)C(community) 클린서비스」 ▶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의 지역사회공동체형 우울독거노인 자살예방프로그램 「행복을 만드는 아름다운 동행」 등이다.
이밖에 북한이탈가정, 청소년, 위기가정 등 구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하고특별한 복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공모사업이 민간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사업비를 5천만원 증액했으며, 공모에 참여한 신청사업이 37개에 달했다."며 "지속적으로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수 취약계층의 세분화, 다양화되는 욕구를 파악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