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7일 선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강동구 내 초등학교 5개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 국제결혼의 증가에 따라 다문화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구는 인격형성의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등학교 26개 학교 중 다문화 이해교육을 희망한 5개 학교(천호초, 선사초, 천동초, 길동초, 성일초)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다문화에 대한 이해, 소통 방법과 태도, 다문화사회의 가치관 등의 내용을 여성가족부 지정교육기관인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며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 및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