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민들이 음식점 위생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음식점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는 음식점의 위생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공개하고, 주민들이 음식점을 선택할 때 위생 상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평가항목으로는 ▲시설청결(바닥, 환기구, 금연구역) ▲화장실 위생 ▲주방위생(식자재 관리) ▲종사자 위생 관리 등 총 4개 분야의 44개가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평가매뉴얼을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사이트(http://fsi.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한 업소에는 서울시에서 위탁 받은 전문기관 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이면 AAA, 80점 이상이면 AA, 70점 이상이면 A등급을 부여한 후, 등급에 해당하는 위생등급표지판을 배부한다.
‘음식점 위생등급 공인’을 희망하는 업소는 4월 30일(목)까지 강동구 보건소 보건위생과(☎02-3425-6614)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A등급 이상을 받아 위생등급표지판을 부착한 업소가 실제로 주민들에게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영업점들이 위생등급제에 참여해 음식점 위생등급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신뢰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