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올해 녹색장터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운영 요일을 지정하여 최소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장터를 운영해야 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모아 아파트 단지나 근린공원 등 생활공간 안에서 사고파는 ‘녹색장터’는 부녀회와 같은 주민모임이나 동호회, 종교단체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녹색장터’는 4월말부터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고덕동(동남로 930)에 위치한 강동구 재활용센터를 통해 ‘사계절 녹색장터’도 상시 운영된다.
중고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판매부스 등을 지원해주는 대신 판매 수익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하고 있다. 기부금은 소외 이웃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사업비교부신청서, 서약서를 다운 받아 작성하여 통장 사본과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또는 강동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로 30∼100만원이 지원되며 이를 활용해 녹색장터를 홍보하고 운영하면 된다. 지난해 18개 단체가 참여하여 녹색장터를 92회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