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주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를 동절기(12월∼2월) 휴식을 끝내고 오는 22일 새롭게 시작한다.
이날 걷기대회는 07:40 일자산 잔디광장에 집결하여 해맞이광장과 허브천문공원을 지나 다시 잔디광장으로 돌아오는 3.5km 코스이다. 1시간 정도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된다.
강동 그린웨이는 해발 100m 정도의 낮고 순탄한 숲길이어서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 강동그린웨이는 2010년 국제시민스포츠연맹으로부터 '아름다운 걷기 좋은 길'로 인증 받은 바 있다.
구는 올해 일자산 구간과 더불어 방죽공원∼무장애자락길∼샘터근린공원을 지나는 ‘장애인과 함께 걷기’, 새롭게 복원된 고덕천을 따라 걷는 ‘고덕천 물길따라 걷기’, 광나루한강공원∼암사생태공원을 지나는 ‘여름밤 영화감상과 함께하는 한강생태공원 걷기’ 등 다양한 걷기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걷기대회 운영에 스포츠마케팅을 접목해 기업 또는 단체를 대회 협찬사로 적극 유치하고 있다. 협찬을 희망하는 기업과 단체는 강동구청과 사전협의를 통해 걷기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문화체육과 3425-5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