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가족캠프를 기획했다.
올해 강동구에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한마음 힐링사업' 의 일환으로 시작하는 '장애인가족 힐링캠프'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장애인 가족들에게 여가활동을 지원하여 가족간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여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 가족들을 지원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평소 장애인가족들은 비장애인 가족들에 비해 재활치료비, 의료비 마련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과 양육 또는 보호를 위해 가족 중 한사람이 늘 옆에서 돌보아야 하는 심리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가족이 지쳐가고 있고, 특히 부모의 소진이 커 가족이 위기상태에 놓일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 가족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의 여가활동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한 해 3회에 걸쳐 힐링캠프를 준비했다.
캠프는 장애인가족 나들이, 아빠와 장애인자녀 나들이 등으로 진행되며 올해 첫번째 캠프는 오는 4월 5일 충북 제천 청평호에서 시작한다. 가족과 함께 의림지를 관광하고 청평호 유람선 체험 등 오붓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기타 <장애인 가족 한마음 힐링사업>으로 '장애인가족 힐링교실 운영'도 3월부터 운영된다.
취학전 초등학생 자녀반 2개반, 중고등학생 및 성인 자녀반 등 장애인을 연령대별로 나누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모교육, 심리운동, 스누젤렌 등)을 11월까지 총8회 운영하게 되며 각 기수별 30가정 총90명이 수강한다. 올해 1기는 3~6월까지, 2기는 8~11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장애인가족 힐링캠프, 장애인 가족 힐링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강동구청 사회복지과(?02-3425-5723)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02-440-5841) 으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