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최근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특별조사」를 3월 한달 간 집중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음에도 최근 타 지역에서 사건이 계속 발생함에 따라 다시금 복지사각지대를 철저히 찾아내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특별조사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련 부서, 지역 내 방문형서비스인력, 동 복지네트워크, 민관복지네트워크 등 지역단위?공공, 민간의 전체 복지네트워크를 전부 동원,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하여 도움이 필요한 계층이 일제조사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되며,?조사된 대상에게는 공적급여 신청, 긴급지원, 민간자원연계,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되도록 하게 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을 경우 즉시, 구청이나 주민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강동구에서는 생활고로 인해 불행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구는 지역 복지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이미 지난해 2월 관내 18개 기관과 '민관복지네트워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지난해 3월에는 전동(全洞)에 '동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도움이 필요한 구민을 발굴, 공공·민간의?협력지원체계의 통합사례관리 및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