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건강체중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체중감량을 통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것을 돕고자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란, 주민이 자신의 건강체중을 알고 이에 도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 유지하는 전략을 스스로 세우고 지켜 3개월 동안 3kg의 체중을 감량하여 3개월간 유지하는 비만예방 프로젝트다.
구 주민의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2010년 21.2% → 2011년 23.7% → 2012년 23.8%)하고 있는 반면, 걷기 실천율은 하락(2010년 58.0% → 2011년 52.5% → 2012년 47.9%)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의 신체활동량을 늘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었다.
개인, 가족, 학교, 직장터 등으로 그룹을 구분하여 그룹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토요가족 비만탈출 교실, ▲건강한 직장터 만들기, ▲자가 비만 예방관리 프로세스 구축, ▲어린이 비만예방 교실,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 ▲건강100세 운동동아리 등이 있다.
3.3.3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건강체중 3.3.3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http://www.health100.or.kr)에 회원가입(3월 중순부터 가능)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이후 프로젝트 기간 동안 보건소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가장 먼저 오는 4월 중으로 강동 그린웨이 걷기대회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여 3.3.3프로젝트 참여자들이 건강체중 선서 및 공동목표(월 체중 1kg 감소)를 공유하고 자신의 건강체중을 측정,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자가 건강관리의 습관을 형성하고, 아울러 생애주기별 대상자와 그룹단위별 지역사회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다” 며 “나아가 비만예방을 통한 건강한 사회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