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5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분양예정인 상자텃밭 800세트와 텃밭용품 1,000세트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확정된 공급대상자는 10일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
올해 주민에게 공급하는 상자텃밭 세트는 상자 1개, 혼합상토, 모종, 씨앗으로 구성된다. 1세트는 50ℓ 8,000원, 30ℓ 6,600원으로 1가구 최대 5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자원 재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존 상자텃밭 분양자는 물론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이용한 텃밭을 가꾸고 있는 주민에게도 텃밭용품세트(혼합토 50ℓ, 유기질비료 2kg)를 보급한다. 한 세트에 3,000원으로 1가구에서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상자텃밭을 가꾸는데 도움이 되도록 4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영농교육을 실시하며 신청한 지원품목은 4월 4일과 5일 암사동 유적, 강동구청, 둔촌동 텃밭 중 1곳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020년 1가구 1텃밭」조성을 목표로 도시텃밭과 상자텃밭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작물을 재배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