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3년째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 강동구 에듀봉사단의 성과 보고회를 오는 22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
성과 보고회는 에듀봉사단 유공자 표창, 멘토-멘티 및 상담 참여 학생과 상담 전문가 선생님의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자발적인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강동구 에듀봉사단은 2011년 142명을 시작으로 지금은 교육 및 상담전문가 50명, 진학지도 교사 20명, 대학생 및 고등학생 멘토 288명, 총 358명의 봉사단원이 활동을 하고 있는 최고의 교육 재능나눔 봉사단이다.
2011년 3월부터 지금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진로, 진학,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멘토링 627쌍 1200명, 상담 4792건, 특강 27회 1425명, 프로그램 진행 9회 137명 등 다양한 교육관련 활동을 펼쳐 오고 있으며 교육 및 상담전문가 선생님들과 관내 진학지도 교사들은 상담, 프로그램 운영, 특강 등을 재능 나눔으로 진행하였다.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을 위한 '입학사정관제로 대학가자' 프로그램을 통해 서류 및 면접 컨설팅을 4주간 진행하여 건국대, 중앙대, 포항공대 등 많은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밖에도 중?고등학생을 위한 토요특강, 중간고사?기말 고사대비 공부법 특강, 부모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특강, 예비 대학생을 위한 성공적인 대학생활 설계 특강 등을 개최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생 및 고등학생 멘토들은 초ㆍ중학생 멘티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1:1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습방법, 시간관리, 정서적 지원, 진로와 관련된 멘토스쿨을 진행해 왔다.
멘토는 건국대학교와 울산의대 대학생 멘토와 관내 고등학교 학교장 추천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멘티는 학교 및 지역사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자녀와 자기주도학습을 하고자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에는 288쌍 총 591명의 멘토-멘티가 참여하였으며, 그 중에서는 멘토와 멘티 모두가 전교 1등, 영어 및 수학 성적 50점 상승, 교내 수학경시 대회 1등, 영어와 수학 평균 30점 상승, 전과목 평균 5~6점 상승한 멘티 등 주목할 만한 다양한 성과를 내기도 하였다.
이해식 구청장은 "에듀봉사단은 순수한 재능나눔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으며, 3년동안의 성과가 괄목할 만큼 나타나고 있어 학부모들과 학생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재능나눔을 통해 서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