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저출산 정책 『다자녀가정 WIN-WIN 프로젝트 결연식』이 8회째를 맞았다. 지난 4년간 61개 기업과 단체에서 103명의 아이에게 총 2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다자녀가정 WIN-WIN 프로젝트’는 아이를 넷 이상 키우는 다자녀가정과 지역 내 기업을 1:1로 연결해, 기업이 매월 10만원 상당의 현금 혹은 물품을 가정에 지원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12일 열린 결연식에서는 총 24개 기업이 참여해 44명이 아동과 결연을 맺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주)서울승합은 5명의 아동을 지원해 후원아동수가 가장 많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주)NH개발, 서울강동새마을금고, 세스코 등 4개 기업은 3명의 아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3년의 결연 기간 종료 후 다시 참여하는 7개 기업에 대해서는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주)NH개발, (주)농협사료, (주)NH무역,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유통하나로마트(성내점), 서울강동새마을금고 등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나눔으로써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