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서울 암사동 유적의 홍보를 위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선사인'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내 초등학교 3~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선사인'은 암사동 유적 문화유산해설사가 직접 교실로 방문하여, '선사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시대까지 각 선사시대의 생활상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오는 20일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총 57개 학급을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9일 천동초등학교 4학년 6개 학급에서 시작된 첫 수업에서는 선사시대 불 피우기 방법, 토기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그림과 사진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4학년 학생들에게는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암사동 유적을 미리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찾아가는 선사인 강사로 활동 중인 문화유산해설사들은 "매번 유적에서 해설을 하지만,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암사동 유적을 소개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선사시대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암사동 유적을 찾을 수 있도록 강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