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드림스타트 아동의 치과치료 지원을 위하여 지난 8일 강동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과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구가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중 치아치료가 필요한 대상에 대하여 양 기관이 치료비를 서로 분담하여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강동드림스타트센터」는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진행하던 중 많은 아동이 구강 교육 부족 및 치료비 부담 등으로 치아 상태가 또래 아동보다 심각함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아동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치아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아동을 센터에서 추천하면 강동경희대 치과병원에서는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구와 병원이 상호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일수록 구강상태가 좋지 않아 치아질환에 시달리고 있고, 음식물 섭취 등에 영향을 주어 아동건강이 나빠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