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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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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푸른도시과 등록일자 2013-11-14
제목 강동구, 어르신께 청려장(靑藜杖)을!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장수지팡이 제작, 보급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월부터 시작한 사업은 순탄하게 진행되어 11월 초에 명아주를 수확 완료하고 현재 ‘명아주 찌기 및 건조작업’이 한창이다.

명아주는 시골 길가, 밭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풀로 1~2m 까지 자라고 옛날부터 지팡이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는 청려장(靑藜杖)이라고 불린다.

“지팡이는 자식들이 사주는 게 아니다” 라는 속설로 의외의 많은 어르신들이 지팡이가 없어 보행에 불편을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퇴색하고 있는 경로사상을 새롭게 일깨우기 위해 구는 ‘장수지팡이 제작, 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2월, 암사동 소재 암사역사생태공원내 유휴부지 1,647㎡에 명아주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파종하고 4월부터는 잡초제거, 지주목 설치 및 가지치기 등으로 정성을 다해 가꿔 11월초 수확을 마쳤다.

쉽게 부러지지 않토록 명아주를 고온으로 찐 후 껍질을 벗기고 굴곡된 부분을 곧게 펴기 위해 명아주 감기 등의 과정을 거친 후 그늘에서 1~2개월간 건조시킬 계획이다.

제작은 내년 3월경, 건조한 명아주 줄기 표면을 다듬은 후 니스 등으로 도포하고 마모방지를 위하여 지면과 닿는 부분을 금속이나 고무로 마감함으로써 완료된다.

올해는 명아주 약 1,800본을 수확하였고 그중 지팡이 제작에 적당한 재료를 선별하여 최종 1,004개의 지팡이를 내년 3월까지 제작 완료할 계획이다. 1,004개 숫자는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만든다는 의미이다

구 관계자는 “ ‘장수지팡이 제작,보급 사업’은 어르신들의 보행불편 해소와 공경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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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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