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에너지 저소비형 거리로 조성?완료하고 오는 6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번 조성공사는 지난 9월 ‘에너지절약 시범특구’로 지정된 천호동 로데오거리에 9~10월 2월동안 시비 등 1억 1천만원을 투입하여 추진해 왔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연장 300m 도로에 설치된 가로등 중 15본을 LED조명등으로 교체하고 160개 점포 중 1차적으로 39개 점포의 약 3,000개 조명도 LED 조명으로 교체하였다.
천호동 로데오거리는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환승역세권에 위치한 소규모 점포 약 160개가 밀집한 천호동 중심 상권이다.
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에너지절약 시범특구’로 지정한 후 지역 상인들과 함께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전개하는 등 상업부문의 에너지소비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 추진해 왔다.
6일 오후 5시부터 천호동 강동농협앞에서 시작되는 준공식에는 로데오거 리 상인 및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하고 새로 설치한 LED가로등 점등식과 LED조명 조형물 제막식 및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구는 12월까지 로데오 상인회 소속 임원 및 점포주 40명을 대상으로 “내점포 절전소 만들기 리더 교육”을 시행하고 업소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파악 및 절감 방안을 제시하는 “내점포 에너지진단 컨설팅”도 시행하여 해당 업주에게 구체적인 에너지 효율화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로데오거리 ‘에너지절약 시범 특구’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하고 상인들과 에너지절약 실천 활동도 지속 추진하여 상업부문의 에너지 저소비 문화를 전면 확산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