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강동구 고덕동 동명근린공원에서「2013 강동구 중학생 스포츠리그전」축구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다. 경기 종료 후 축구와 발야구 부문에 대해 단체와 개인 시상이 예정되어 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중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운동문화를 확산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자 지역 내 총 15개교가 참가하는 중학생 스포츠리그전을 진행해 지난 19일과 26일 경기를 가졌다.
남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 종목에는 13개교, 여학생이 참가한 발야구 종목에는 9개교가 출전했다. 정식 운동부 학생을 제외한 각 학교 소속 스포츠클럽 또는 동아리팀이 참여했다.
두 권역으로 나눠 단판승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축구예선에서는 A그룹의 한영중과 천호중, B그룹의 명일중과 신명중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26일 모든 경기를 마친 발야구에서는 명일중이 우승했다. 2위는 한영중, 공동3위는 상일여중과 성덕여중이 차지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건강한 경쟁을 매개로 학교 간, 학생 간 활기찬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역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