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더 가까이...문화를 향유하기 좋은 만추의 계절 가을에 지역의 고품격 문화예술이 주민 곁으로 다가온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예술인들의 창의와 열정의 종합축제 한마당인 ‘제3회 강동예술인페스티벌’을 오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강동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아름다운 비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합창단, 청소년교향악단, 민속예술단 등 강동구립예술단 6개 단체와 미술, 사진, 서예, 국악, 무용 등 강동예총 산하 9개 분과 회원들이 참여한다.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2주 동안 갤러리 ‘그림’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강동예총이 꾸민다. 페스티벌 기간동안 정기 작품전시회 ‘제15회 강동예술인전’을 통하여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동양화, 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풍성한 작품이 전시된다.
다채로운 공연도 11월 3일까지 매일 열린다 강동구립풍물팀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강동구립국악팀의 ‘퉁소?단소의 명인 신용춘 선생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 강동예총 문인협회와 무용협회가 함께 꾸미는 시와 춤의 하모니 ‘가을 하늘빛 담은 시와 몸짓’이 펼쳐지며,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 ‘Dream of Young & Emperor’의 오케스트라 연주, 강동구립여성합창단의 ‘해설이 있는 가을 행복’ 등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강동예술인페스티벌은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공연들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 바란다”며 “강동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마음껏 즐기시며 삶의 쉼표를 찍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 오픈은 10월 18일부터 시작되며,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www.gangdongarts.or.kr)를 통해 예매하거나 전화,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동아트센터(02-440-0500), 또는 문화체육과(02-3425-5246)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