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공자의 논어에 나오는 말처럼 이들에게 배움은 즐거움이자 기쁨이다. 이들은 누구? 바로 평생학습센터 회원들이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이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평생학습 축제를 연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강동구평생학습센터와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리는 <2013.강동구 평생학습 축제>는 자치회관 경연대회, 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 공연발표, 작품전시회, 평생학습 홍보·체험관 운영뿐 아니라 어르신과 다문화 회원이 함께 하는 문해백일장, 학습나눔장터, 바리스타시연 및 베이커리 시식, 상상팡팡-진로직업체험 여행 등 알토란같이 알찬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웠다.
첫날 개막선포 후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자치회관 경연대회에서는 한국무용, 스포츠댄스, 노래공연 등 총20개팀 259명이 출전, 그동안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연습해 온 실력을 주민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둘째 날인 26일은 평생학습센터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 공연이 펼쳐져 총11개팀 141명이 기량을 맘껏 뽐낸다. ‘작품전시회’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볼거리다. 총24개팀이 참가 총435점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인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서예, 꽃꽂이, 퀼트, 리본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 외에 한지등 만들기, 호박브로치 만들기, 폼보드 전동비행기 만들기, 석화공예 체험, 수지침 손마사지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홍보?체험관 운영과 학습용품을 알뜰하게 살 수 있는 학습나눔장터, 바리스타 시연 및 베이커리 시식 등도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축제 기간중 이미지 컨설턴트, 부모코칭 등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책나눔 기증식, 강동평생학습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축제의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함께 배운 것을 소통하며 나누는 어울림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평생학습을 통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는 분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건국대와 함께 평생교육대학 운영, 지역의 평생학습 인재양성을 위한 강동평생학습아카데미 운영,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공모, 성인문해교육 사업 운영, 사이버 평생학습관 운영 등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현재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받는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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