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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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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지역보건과 등록일자 2013-10-07
제목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들의 행복한 하룻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의 심리 치유를 위한 가을 힐링캠프를 10월 5일부터 6일, 1박 2일간 양평 ‘외갓집체험마을’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장애여성 건강지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장애인 부모들의 모임인 <강동힘찬부모네트워크>에서 추진하는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유 캠프다.

<강동힘찬부모네트워크>는 ‘함께가는강동장애인부모회’, ‘지적장애인복지협회 강동지부’, ‘천사들과함께하는아버지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강동구 내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해 왔던 발달장애인의 부모모임 간에 올해 8월 처음으로 결성된 연대체다.
이미 5회의 모임을 추진하였고 장애를 가진 부모들이지만 힘차게 앞으로 나가자는 의미의 “강동힘찬부모네트워크“라는 명칭도 만들었다.

발달장애는 사회적 관계, 의사소통, 인지 발달의 지연을 특징으로 하고 제 나이에 맞는 발달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1995년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말아톤>도 발달장애인중에서도 자폐성장애인의 실화를 영화화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 우리 사회의 특성상, 장애아동의 보육은 어머니에게 과도하게 치중된 경우가 많았다.
하루 종일 자신의 시간도 없이, 아동의 교육과 치료를 위해 뛰어다니지만, 누구에게 의지하고 상의할 수 없는 고립감 때문에 엄마들의 스트레스는 위험 수위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엄마들에게 힘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강동힘찬부모네트워크>는 지난 9월 16일에는 암사2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아동을 키워 온 경험을 나누는 사례토론회를 통하여 선후배 부모간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장애아동의 교육에 있어 막막하기만 했던 후배 엄마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1박2일 가족 힐링 캠프는 엄마에게는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장애아동에게는 수확과 체험의 기쁨을, 비장애형제에게는 장애형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평소 장애아동과 쉽게 여행을 계획 할 수 없었던 터라, 이번 가족 캠프의 신청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참여가족은 50여 가족, 총120여명이 참여하여 힐링캠프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프로그램은 송어잡기와 및 가을걷이마당, 자연친화 힐링체험 등 장애아동과 부모들이 자연 속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그동안 엄마에게만 치중되었던 장애아동의 보육 문제를 아빠와 같이 고민하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지난 7년간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는 서울장애인복지관의 ‘천사들과 함께하는 아버지회’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자녀들과 가까워졌던 과정과 아빠들의 추진력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만들어 가고 있는 노하우를 이번 캠프에 참여한 많은 아빠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적인 가족의 여가생활이 어려웠던 장애아와 가족들이 자연에서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고 정신적 힐링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구는 장애아동과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활성화와 장애인 부모들의 네트워킹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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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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