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30일 오후 2시 강동구청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주요지하매설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2013년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도로관리심의 대상은 한국전력공사, KT, 동부도로사업소, 강동수도사업소 등 14개 유관기관의 지역 내 도로굴착 사업계획 186건으로 병행굴착 비율을 높여 효율적 도로관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각 기관별 굴착사업계획 적정여부, 교통소통 및 비산먼지 대책, 중복굴착 방지를 위한 병행굴착 시행 등을 심의하고 조정함으로써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도로굴착으로 인한 보행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또한, 굴착공사 시행 전 사전홍보를 철저히 하고, 공사장 안전휀스, 보행통로 설치에 대한 기준을 강화, 상시 점검을 통해 철저히 단속함으로써 주민 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분기별 도로관리심의를 통해 각 기관별로 도로를 수시 굴착?복구하는 사례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향후 기관별 중장기 사업계획을 파악하여 병행굴착 비율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