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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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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사회복지과 등록일자 2013-04-23
제목 장애를 극복하는 땀방울 송글송글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돕고자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재활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재활풋살 교실’에 철인2종, 배드민턴, 축구, 탁구, 등산 등의 종목을 추가해 올해는 6종목으로 확대한다. 각 종목별로 20~25명이 매주 정해진 요일에 근린공원, 체육관, 한강변 등에서 재활을 위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특히 각 종목별로 지역의 생활체육 전문가들이 멘토가 되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돕는다. 강동풋살연합회, 전국배드민턴연합회, 한강스포츠클럽, 강동철인클럽, 강동탁구클럽, 강동등산클럽 등이 멘토클럽으로 참여한다.

사회복지법인 우성재단 해피죤 송금열(명일동, 60) 원장은 “사회적으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장애인에게는 참여의 기회가 거의 없다. 지역의 생활체육인들의 참여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가 지난 2009년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을 통해 장애아동의 신체활동 강화와 심리치료를 돕고 있다. 그동안 매년 30명씩 올해까지 150명이 참여했다.

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의 경우 운동량 부족으로 장애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등 다른 질병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자신감(성취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장애인 체육활동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재활스포츠교실」을 통해 성인 장애인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참여로 종목을 다양화했다.

오는 24일 10시 동명근린공원(고덕동 229)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공식행사 직후 철인2종(마라톤+자전거), 탁구, 배드민턴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체육 전문가와 함께 대한철인3종경기연맹, 서울시청장애인탁구팀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또한 강동구 여성축구단과 재활풋살팀간의 친선경기도 열린다. 20여분간 진행될 이번 경기는 승패를 떠나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 생활체육인들의 참여를 활성화해 운동 종목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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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홍보과 언론팀

문의02-3425-5420

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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