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3동(동장 박정수) 주민센터 직원들이 관내 저소득층, 자살위험 취약계층의 행복찾기에 나섰다.
성내3동 주민센터 동장 및 직원 14명은 지난 4월 3일 관내 자살취약계층 7세대(저소득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와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방문, 안부전화 및 지원을 통해 외로움은 나누고 정신적 고통은 덜어드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이고 사망원인 중 4위가 자살로 집계되고 있다. 급속한 산업화, 고령화로 사회와 단절된 소외계층이 우리 이웃에 광범위하게 숨어 있음을 의미한다.
주민센터 직원들과 결연을 맺은 7세대는 민간인 방문 등 주변 지역사회에 노출을 원치 않는 가정으로 물질적 지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사회적 상실감이 큰 소외계층이다.
직원들은 각자 담당하는 바쁜 행정업무을 감안하여 2인 1조, 7개조로 편성하여 결연가정이 정신적 안정을 찾을 때 까지 방문은 물론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성내3동에서는 이미 지난 2012년 8월부터『마음으로 함께하는 이웃결연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주민자치위원회 등 11개 단체가 저소득취약계층 46가정과 1:1결연 맺고 말동무 하기, 청소 등 가사활동 돕기, 밑반찬 지원 등의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
박정수 성내3동장은“금전적 지원 못지않게 정서적 ?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상처치유, 공동체회복이야말로 마음으로 함께하는 진정한 복지이다” 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유대 강화를 통한 취약계층 행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