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천호동 410-100번지의 코오롱상가, 현대프라자상가 아파트 일대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면적 17,281㎡)에 대해 지난 11일 조합설립이 인가되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2006년 10월 천호·성내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과 2008년 12월 촉진계획 수립 이후, 지난 2011년 5월부터 공공관리제를 통한 추진위원회 구성을 거쳐 촉진지구에서 최초로 조합 설립인가된 촉진지역이다.
공공관리제는 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정비사업시 구청 등 공공기관이 정비업체선정, 조합설립과 시공사 선정 등 사업단계에 개입해 사업 진행을 돕는 제도로 정비 사업기간의 단축 및 사업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부담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0년 6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도입된 제도이다.
강동구는 그동안 공공관리제를 통하여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 추진과정을 인터넷(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계획인가 등 향후 진행되는 과정 역시 공공관리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명, 공정하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는 이번 조합설립인가로 천호역 주변 촉진사업에 대한 선도적 역할 및 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합설립인가 개요
- 조합명칭 :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
- 대 표 자 : 박정웅(조합장)
- 설립목적 : 천호4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 사업의 시행
- 조합원수 : 1,218명(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76.77%)
- 건축계획 : 용적률 798% 이하(건폐율 60%, 최고높이 120m 이하)
※ 용도 :주거(528세대), 업무(오피스텔), 판매(근린생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