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 운영하는 ‘강동가족 문화유산답사회’가 올해 두 번째 답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동가족 문화유산답사회’는 지역주민의 전국 문화유산 답사를 통해 견문을 넓히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지역문화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있었던 충남 부여 답사에서는 사비 백제의 부소산성과 국립부여박물관, 정림사지터, 능산리 고분군 등을 돌아보며 잘못된 백제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숨겨진 백제의 이야기를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는 4월 25일에 ‘조선 여류명인의 고향, 강릉‘을 주제로 강원도 강릉으로 답사를 떠난다. 조선의 여류 명인인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이 살았던 오죽헌과 허난설헌·허균생가를 돌아보며 그들이 살아온 지역적 환경과 문화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4월의 강원도 강릉의 답사코스는 허난설헌·허균생가-경포대-오죽헌-선교장이며 해당지역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하며 해설을 듣는다. 이달 4일부터 시작된 ‘강동가족 문화유산답사회’의 답사신청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http://sunsa.gangdong.go.kr)에서 4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강동구민이면 누구나(자녀 동반 가능) 신청할 수 있다. 답사 당일 아침, 서울 암사동 유적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답사비는 2만5천원이다. 중식, 간식, 입장료, 차량, 답사자료집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서울 암사동 유적 02)3425-6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