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어린이회관은 보육교사들을 위한 ‘교사 지침서’개발, 제작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지침서는 교사들의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로 제작된 것. 무엇보다 보육시설 원장 등 보육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내용의 완성도와 활용도를 높인 것이 장점이다.
영유아의 발달 연령에 맞춰 만1세부터 5세까지 나이대별로 서술돼 있어 보육교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내용은 크게 ▲영유아들의 특징적인 신체 및 운동발달, 사회성발달, 정서발달, 인지발달, 언어발달 등 총 5가지 발달특성 ▲보육실 환경구성과 놀이감 ▲표준보육과정에 따른 교사지침 ▲각 연령별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및 발달에 필요한 톡톡 영양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달 28일(화) 아이누리홀에서 열린 보육교사 대상 교육 시간에 지침서를 나눠줬다. 이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보육시설도 오는 5월 15일(금)까지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수령해 가면 된다. 어린이회관 관계자는 “교사지침서에 대한 궁금점 및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증보판도 발행할 예정”이라며 “본 지침서가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 교사들과 영유아들 간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