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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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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부서 문화체육과 등록일자 2009-05-08
제목 뒹굴며 책 보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탄생
마음껏 뒹굴며 책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 탄생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8일 ‘천일어린이전용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천일어린이공원 안에 위치한 도서관은 구 천일갤러리를 리모델링했다. 기존 갤러리 건물 외벽이 유리로 돼 있어 태양광선을 그대로 흡수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단열이 안 된다는 단점이 있는데다 활용도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데 따른 것.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4,000여만 원을 들여 기존 건물의 환풍 시스템 및 냉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내부시설을 어린이도서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했다.

1층에는 유아 및 어린이열람실, 2층에는 일반열람실과 다목적실을 갖췄다. 1, 2층 열람실 등을 합쳐 142㎡ 정도 되는 아담한 도서관이다. 유아 및 어린이열람실에는 영유아들과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이 이용하는 곳이란 점을 감안해 온돌바닥에 강화마루를 깔았다. 집중력이 길지 않은 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책도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층 열람실에는 청소년들과 성인들이 이용 가능하다. 2곳의 열람실을 합쳐 약 20명 정도가 머무르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장서는 총 6000권을 확보했다. 이중 90%가 어린이 및 유아용 도서다.

또 2층 다목적실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관 기념행사도 푸짐하게 마련된다. 8일에는 어린이책시민연대에서 마련한 ‘빛그림 공연’이 진행되고 9일에는 ▲동화구연가와 함께 ‘책 읽어주기’ ▲엄마랑 함께 양말 인형 만들기 ▲동화작가 공지희와의 만남 ▲1318마술놀이 등의 행사가 열린다.

도서관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사)열린사회강동송파지부에 위탁 운영된다. 도서관 개방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천일어린이도서관 말고도 유아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은 또 있다. 성내도서관과 해공도서관은 각각 1층에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 열람실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천일어린이도서관처럼 마루바닥에 자유롭게 앉아 책도 읽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구조다. 보유한 장서도 성내도서관 19000여권, 해공도서관 17000여권으로 많은 편이다. 국내 첫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인 어린이회관 1층 꾸러기 책놀이방에도 자연관찰, 전래동화, 창작동화, 영아를 위한 촉감책 등 다양한 연령의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볼만한 20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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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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