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을 기록한‘이야기 해주세요’사진전을 오는 22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에서 갖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쟁평화여성 문화행동 시민위원회는 문화예술인들이 재능을 기부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기록하고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는 문화예술 실천운동을 위해 올 7월 결성된 단체로, 지난 9월에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첫 번째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야기 해주세요’사진전은 구본창, 허현주, 안해룡 등 프리랜서 사진작가와 중앙언론사 사진부 기자, 일본 사진가들이 참여하여 한국을 비롯해 필린핀, 중국 등 아시아에 걸쳐 자행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사진과 증언 등 사진작품 150여점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며, 왜곡된 역사를 올바로 기록하여 후세에 전하는 문화예술 실천운동에 동참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