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7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방재관련 공무원 및 유관기관, 건축·재건축, 도로굴착공사 현장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방교육을 가졌다. 각종 기상이변에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대처한다는 취지다.
이날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요원 및 동 자율방재단의 상황별 대응요령을 알아보고 건축·재건축 현장을 중심으로 각 현장별 비상연락망 구축과 수방대책 등도 논의했다.
한편 구는 오는 5월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재난 예방을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강동구청 주관 하에 이뤄지는 이번 훈련기간에는 강동수도사업소, 암사정수사업소, 강동경찰성, 강동소방서, 강동교육청, KT강동지사, 한전강동지점, 대한도시가스, 송파·강동적십자봉사관, 한국가스안전공사서울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동부지사, 강동성심병원 등 15개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하는 대단위 훈련이다. 5월 27일에는 풍수해 대응훈련, 5월28일에는 지진대피훈련, 5월29일에는 하천오염 등 국보급 문화재 특수재난 훈련이 전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