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찾아가는 희망마차』를 운영한다.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천호3동 주민센터를 찾아간다.
희망마차는 희망온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이 필요로 하는 각종 식료품을 이동차량에 싣고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이용자에게 물품을 고를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희망마차를 이용하는 대상은 천호동 지역에서 선정된 150가구이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이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기존에 강동푸드마켓을 이용하지 않던 가구도 식품 나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1톤 트럭을 개조한 희망마차에는 쌀, 밀가루, 간장, 참기름, 식용유 등 42개 품목이 준비되며 모든 물품은 이마트 본사에서 지원한다. 1가구당 5개 물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과일, 빵 등의 서비스 품목까지 가져갈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쇼핑도우미(자원봉사자)가 집으로 물품을 직접 배달해준다.
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차례용품 준비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희망마차를 활용한 식품 나눔을 활성화하여 저소득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