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속가능하고 내실있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사회적경제 지역자원조사’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지역자원조사’는 지역에 잠재된 인적?물적 사회적경제 자원을 조사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린 지역맞춤형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발굴?육성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6월에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간조직인「강동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구민회관 1층에 개소하여, 7월부터 ‘사회적경제 지역자원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문헌과 각종 통계자료,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마을공동체를 포함한 107개 기관에서 140회의 인터뷰와 지역과제 전문가의 심층 인터뷰, 관련 사회적기업 등 사례조사를 통해 일자리, 지역경제, 재건축, 주거환경, 생활, 사회적경제의 6개 분야에서 40개의 지역이슈를 도출했다.
이번 보고회는 6개 분야 40개 지역이슈를 도출한 사회적경제 지역자원조사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의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지역자원조사는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원과 인재를 발굴하여 5개의 강동형 사회적기업 창업 인규베이션과 강동구 사회적경제 중장기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사회적경제와 시장경제 분야를 두개의 축으로 2020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 분야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도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 결과, 지난 6월에 제1차 서울시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서 지정수가 서울시 평균 1.4개인 것에 비교해 5개 업체가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사회적기업 물품 우선구매 실적도 작년에 비해 10배나 신장된 10억6천만원을 기록하는 등 공공구매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올 상반기에 사회적기업을 알리기 위한 착한공감 사진전시회와 홍보 포켓북 제작, 구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 제품방 신설, 페이스북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지역자원조사 중간보고회가 시민주도의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